admin write
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Add to favoritesrss feed


#2.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돌아서는 연인을 붙잡으며 떨리는 눈동자로 힘겹게 말하던 지난 기억이 있다.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 가슴 아픈 경험이다.
사랑은 언젠간 변한다.
#1편에서 사랑의 달콤함과 그 설레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미안하지만 이제는 사랑의 양면성, 그 씁쓸한 이면에 대해서 조심스레 이야기해보려 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별처럼 반짝이며 결코 그 순수한 빛을잃을 것 같지 않던 아름다운 사랑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퇴색되어 흐릿해져버리기 마련이다.
물론 개인별로 그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사랑이 변하는 것은 사람(사랑이 아니다)이 잘 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어디선가 읽은듯 하다.

그렇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 변할 것이라고 믿는 지루한 시간동안 사랑이 먼저 변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의심하는 동안 둘 사이의 믿음에는 균열이 가고
결국 서로에게 지친 나머지 사랑의 마침표에 종지부를 찍게 될지도 모른다.

서로의 모든 것을 알고 싶고 함께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것은 사랑하는 연인들의 특권이지만
상대방을 내가 짜놓은 틀에 맞추어 억지로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둘 관계에 독이 될 수 있다.

서음부터 "내가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라는 생각은 되도록이면 멀리 두고
사랑을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
모든 것이 전부 같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은 일시적인 변덕일뿐이고
우리는 다른 풍경이기에 서로에게 끌렸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가 지금껏 쌓아올린 다른 풍경에 매력을 느끼고
호감을 가져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 아닐런지.
만약 사랑이 변해버릴까 두려워 아예 처음부터 시작조차 하려하지 않거나
사랑이 시작될라치면 지레 겁을 먹고 뒷걸음질쳐버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언제까지나 첫 느낌 그대로 떨리고 설렐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짜라 조금씩 변해가는 사랑의 감정에 대해서도
우리는 좀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
익숙함. 편안함도 사랑의 한 부분이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자. 그리고 믿자.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날도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해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
2007/03/31 10:56 2007/03/31 10:56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1. prologue


누구는 핸드폰을 주운 다음, 핸드폰 전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만났다는데.
사례한다고 해서 안 받겠다고 우겼더니 그러면 간단히 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그래서 그렇게 만났데.

내 여자 후배는 빵집 아르바이트 하다가 만났는데,
남자손님이 빵을 사고 나서도 안 가고 쭈뼛쭈뼛 서서 계속 자기를 쳐다보길래
이렇게 한 마디 했데,
"저 7시면 끝나는데요."

또 누구는 막차가 오지 않는 바람에 택시 합승을 해서 집에 가다가 택시 안에서 인연이 됐는데,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한 사람 가방 속에 지갑이 없는거야.
그러니 어떻게 됐겠어. 나중에 꼭 갚는다는 핑계로 만나게 되겠어? 안되겠어?

그러니까 우리는 길에서 "도를 아십닊니까?"하고도 만날 수 있는거고
영화처럼 은행강도와도 만날 수 있는거고
조깅을 하다가도, 택배회사 직원이나 놀이공원의 솜사탕 장수와도 만날 수 있다는거지.

그러니까 우리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은 자기가 "얼마나 간절하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찾아온 그 몇 초 동안의 짧은 순간에 얼마나 충실하느냐"의 문제라고 우길 수 있다고 봐.
어떻게 생각해?

사랑은 참 불현듯이 찾아온다.

오랫동안 친한 친구 혹은 동생, 누나, 오빠로만 알고 지내던 한 사람이
어느 순간 갑자기 이성으로 늒느껴져 나를 당혹스럽게 하기도 하고,
이별 후 지독한 사랑의 아픔으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했던 마음도
딜을 걷다 우연히 스친 그 혹은 그녀 앞에서 무너져 내려 나를 무방비상태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언제나 사랑은 그랬다.
'이제부터 사랑을 시작해야지, 준비, 땅!!"하고 출발신호를 울려야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허락도 없이 남의 마음에 들어와 머리와 가슴을 가득 메운 누군가에게 속수무책으로
자리를 내어 주어야 했다.

사랑에 빠진 나를 보며 사람들이
"넌 그 사람이 왜 좋니?"라고 물었을때마다
나는 "글쎄~"라고 하며 멋쩍은 웃음으로 대신 하고 했었다.

이런 말들은 그저 남들에게 내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내 마음을 주어도 좋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궁색한 변명일뿐이었다.
사랑의 이유는 그러한 조건의 나열들로 단순명료하게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키가 크고 눈이 예쁘고 다정한 사람들은 온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키가 크고 눈이 예쁘고 다정하다고 해서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라면
동급의 나머지 사람들고 사랑해주어야 되는거잖아. 맞지?
그래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제일 멋져!!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_-;;
그 사람이기 때문에, 그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멋지고 만족스러워 보이는 것이겠지.
남들은 별루라고 해도 내 눈엔 송혜교도 저리가라 할만큼의 매력덩어이로 보이는 것이다.
이제 고개사 끄떡여지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하는가?
그러면 다시 묻겠다.

"넌 그 사람이 왜 좋니? 어디가 그렇게 좋아?


대답은 간단하다.

"그냥... 그 사람이니까."

----------------------------------------------------
2편 예고 - #2.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2007/03/30 10:23 2007/03/30 10:23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모르겠어

2007/03/25 04:02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면 하루 세 번

세 번 넘게 나혼자서 중얼거리는 나는 얼마나 사랑하기 때문일까

사랑해

얼굴을 보면서 속삭이고 싶지만
왠지 부담스러운 표현
난 부담스럽지 않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어떻게 느껴질런지 확신이 안선다.
물론 내 입장에선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꺼라 확신하고 싶다.
아니 확신한다.
하지만 부담이 된다.
왜 그럴까

사랑해

이렇게라도 사랑한다고 해야 내 답답함을 덜 수 있을꺼 같아.
고기는 씹어야 제 맛이고
말은 해야 제 맛이라고 했잖아
이해하지?
2007/03/25 04:02 2007/03/25 04:02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왠지 부침개가 땡긴다.
비단 나만 그런게 아닐꺼다 ㅋㅋ
마침 냉장고에 부추가 있길래 부추전이나 해먹자라는 생각에 주방으로 갔다.
혼자서 두 장을 부쳐 먹고 나니 문뜩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다시 가스렌지에 불을 붙이고 팬에 기름을 둘렀다.
부추는 손질해서 씻어놓고 부침가루를 큰 볼에 잘 풀었다.
부침가루를 풀어 놓은 볼에 부추를 약 4~5센티미터정도로 썰어서 넣고 잘 섞었다.
달아오른 팬에 반죽을 얇게 펴바르고 잘 지진다.
부침개는 얇게 부쳐야 맛이있는 법이다.
너무 두꺼우면 맛이 별루다 -_-;;
적당히 익은듯 하면 잽싸게 뒤집는다.
잽싸게 뒤집지 못하면 부챔개가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
뒤집자마자 팬의 가장자리에 기름을 넣어준다.
부침개는 기름을 너무 많이 먹는듯 -_-
이렇게 앞뒷면을 잘 익힌 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몇 장을 더 부친다.
총 3장을 만들었다.
도마 위에서 적당한 크기로 잘랐다.
쿠킹호일에 잘 싸서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는 버스를 타고 그분께 가서 맛이 별루라도 맛이게 드세요~
라고 하면서 건네주고 왔다.
그분의 반응은
"시집가도 되겠다."
맛있다고 하신다.
그분을 위해 만든거라 그분이 맛있다고 하시니 기분이 좋다.
날씨가 구려서 기분이 별루였는데
그분의 칭찬 한 마디에 완전 상콤한 기분으로 바뀌었다.
아름다운 밤이다 :)
2007/03/25 01:53 2007/03/25 01:53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San Francisco Bay Blues

2007/03/18 22:31


에릭 클랩튼의 라이브앨범인 "Unpluged"에서
처음 듣게 된 곡으로 반주하기도 비교적 쉬워서 좋아하게 된 곡이다.
곡 분위기도 신나고 ㅎㅎ
즐감하세요
2007/03/18 22:31 2007/03/18 22:31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블로그를 거의 제 일기장이나 넋두리 늘어놓는 곳으로 사용하다가
간만에 Mac 카테고리에 포스팅하는군요 ㅎㅎ

최근의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아쉬워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퀵타임이나 프론트로우에서 한글자막이 안나온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대안으로 VLC나 Mplayer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실겁니다.
저도 VLC를 사용했었으니까요.
하지만 다음의 방법을 적용하시면 VLC나 Mplayer를 사용하지 않고
맥OS의 내장어플인 Quicktime만으로도 자막있는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본론 들어갑니다.

Perian이라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애플 퀵타임에 자유도를 부가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인데요.
현재 DivX나 AC3 decoding을 지원합니다.
개발버전을 설치하면 srt자막도 지원 가능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GPL라이센스를 따르고 있으며
애플포럼의 siegekim님께서 smi자막을 지원하도록 수정을 가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siegekim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설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52Codec을 다운 받아 설치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C3 활성화) 설치시 dmg 파일을 열면 component들이 왼쪽에 보이는데
같은 창의 오른쪽에 보이는 폴더에 하나씩 드래그하면 된다. (Application folder로 드래그 하지 마세요!)

2. Perian.component를 다운 받는다.

3. Perian.component.zip 의 압축을 풀어 Perian.component를 /Library/QuickTime 에 복사한다.

4. 자막있는 동영상을 QuickTime으로 돌려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러블슈팅
- 팁 적용 후 사운드가 안나오시는 분들은 로그아웃 하셨다가 로그인해보세요.
제 경우에는 재로그인 하니 해결됐습니다.
- 모든 자막이 다 지원되는 것은 아니니 분노하지도 마시구요 ㅎㅎ
2007/03/15 11:24 2007/03/15 11:24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 임영준

헤어졌다고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그대가 떠난 후 내내
어둠만 찾아 다녔습니다
회상의 언덕을 넘나들며
일상은 놓아버렸습니다

어둑새벽을 알리는 기적소리
공연히 들창을 두드리는 바람소리
아픈 만큼 무거운 빗소리가
돌아섰다고 들리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속삭임이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데
안녕을 고하던 울음이
아직도 가슴을 헤집고 있는데
잊겠다고 해서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
미안해 나도 힘들었었나봐
나만 힘든 것도 아닐진데
너도 적어도 나만큼은 힘들었을텐데
나의 못난 마음이 너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까 걱정이야
속좁은 나를 용서해
내 마음을 헤아려줘
널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
미안해

2007/03/12 04:04 2007/03/12 04:04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졸리긴 한데 잠이 안와요.
피곤하기도 한데 잠이 안와요.
술도 안사다놨는데 아오;;

편안하게 푹 잠을 잘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은
제 블로그에 리플/트랙백 남겨주시거나 -_-;;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2007/03/11 05:52 2007/03/11 05:52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onesun.zzlzzl.net/trackback/234

구려

2007/03/11 01:58
네가 누구를 어디서 왜 만나던지 내가 뭐라고 할 입장도 아니고
뭐라고 한다고 해서 네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알어
하지만 내 기분이 좋고 나쁜건 내 마음이니까
기분이 구리다
네가 오늘같이 밤늦게 불려 나갈 때마다...
회의적인 생각도 들고
이런 짓하는 나도 바보같고
앞으로 거의 7개월 동안 이런 바보짓을 해야할 생각하면
미친짓이라는 생각도 들어
이런 미친짓을 앞으로 얼마나 안미치고 할 수 있을까
미친척 7개월 동안 이렇게 살던지
아니면 정말로 미쳐서 돌아버리던지
어떻게든 되겠지
너의 이중적인 태도도 마음에 안들고
예전에 네가 했던 말들과 지금의 너의 행동이 틀린 것도 이해할 수가 없어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고 했지?
나도 그래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
아니면 내 기억 모두 지우고 싶어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익숙해질만도 한데
어렵네
그래도 마음 한 편으로는
지금같이 X같은 상황이라도 행복한거야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지만
사람은 참 이기적인 동물이라서 말이지
하루하루가 마치 로또를 사는 기분이야
언젠가는 터질지도 모를 로또 1등을 위해 로또를 구입하는...
하지만 1등 당첨될 확률은 극히 낮은...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로또를 계속 구입하게 되는...
로또는 확률게임이라서 언젠가는 당첨이 되겠지만
지금의 내 상황은 확률게임이 아니라서
계속 질러댄다고 나아지리라는 보장도 없잖아
전쟁이라도 터져라
총쌈하다가 죽게
미친듯이 쏴대면 빨리 죽겠지
2007/03/11 01:58 2007/03/11 01:58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츄릅 ~_~

2007/03/09 09: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매콤한 떡볶기~
곁들여서 따끈한 오뎅 하나...
마음 속까지 따끈해지네요 ㅎㅎ
2007/03/09 09:45 2007/03/09 09:45

트랙백 보낼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