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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17 유리병

유리병

2007/02/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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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규사·탄산나트륨·탄산칼슘 등을 고온으로 녹인 후
냉각하면 생기는 투명도가 높은 물체로 초자()라고도 한다.
종래에는 규산을 주체로 한 규산염유리가 대표적이었지만
현재는 붕산염유리·인산염유리 등의 산화물 유리가 실용화되었으며
황화물·셀렌화물 등의 유리도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 많이 연구되고 있다.
물질 구조상으로 보면, 겉보기는 고체이지만
고체 특유의 결정구조를 가지지 않으며
일정한 녹는점도 가지고 있지 않다
라고 네이버 사전에 나와있다.

첨언하자면 유리는 일정 이상의 하중이 작용되면 깨진다는 점이다.
onesun이가 주목하는 점이 바로 깨진다는 것이다.
유리는 눈으로 보기에 이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유리제품을 제조하는 분야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닐 수도 있다 =ㅅ=

이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onesun이는 요즘 유리병 하나를 가슴에 품고 생활하는 기분이다.
물론 이쁜 유리병이다.
하지만 유리병의 특성 상 잘못하여 유리병이 깨진다면
아마도 복구하기 힘들테니까 말이다.
깨지는 일이야 없었으면 좋겠지만
인생은 아무도 모르니까 문제다.
그 문제가 전적으로 onesun이에게 달려있다면
유리병이 깨지지 않게 할 자신이 있다고 확언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더라.
onesun이에게 불리한 상황이니 그 불안감은 더 심하다.

하루하루를 그 불안감과 싸우고 있다.
현대 물리학의 한 분야인 양자역학에서는
uncertainty principle이라는 조선말로는 불확정성의 원리라는 것이 있다.
이 불확정성의 원리는 물리학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onesun이의 전반적인 인생에 걸쳐서,
특히 요즘에 들어 아주 잘 작용하고 있는듯 하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
유리병에 관해서 확정지어진 것이 없기에 불안하다.
앞으로 어떻게 결론지어질 것인지...
유리병이 깨어질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유리병이 유지될 것인지 말이다.

하지만 미래는 개척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믿기에
오늘도 과감하게 그 불안함과 맞선다.
그리고는 한시적인 승리를 쟁취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모"가 나오든 "도"가 나오든 결론이 지어질 때까지
난 onesun이를 믿는다.
유리병도 그러리라 감히 생각해본다.
onesun이는 유리병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병이 깨지지 않게 하고 싶다.
2007/02/17 23:37 2007/02/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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